CEO's Letter

사회에 첫발을 내디딘 지도 벌써 36년의 시간이 지났습니다.
지난 시간은 회사의 목표와 개인의 꿈을 만들어 가는 긴 여정이었습니다.
그 여정 속에서 찾아 온 작은 성공에 꿈을 향한 원동력을 얻기도 하고,
뜻하지 않은 결과에 좌절하기도 했습니다.

돌이켜보면 작은 것 하나하나가 의미 있었고,
최선을 다했던 만큼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곁에는 부족한 면을 채워준 선후배와 동료들이 함께였고,
앞에는 도전하고 싶은 목표가 늘 있었기 때문입니다.

대한유화가 지나온 발자취 역시 성공만 있었던 것은 아닙니다.
지난 50여 년의 세월을 거치면서 IMF 외환위기와 글로벌 금융위기 등의 난관에 직면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이런 시련 속에서도 적극적인 투자와 끊임없는 연구개발을 통해 기업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였고, 국내를 대표하는 종합석유화학회사로 자리매김할 수 있었습니다.

이제 대한유화는 글로벌 종합석유화학회사로의 도약이라는 목표를 가지고 세계 무대를 바라 보고 있습니다.
세계 무대는 무한한 기회가 열려있지만, 그 기회를 잡는 건 꿈을 가지고 도전하는 이들일 것입니다.
저는 우리가 그 꿈을 실현하고 더욱 사랑받는 기업으로 성장하리라고 굳게 믿고 있습니다.

여러분, 우리의 도전에 여러분의 열정과 잠재력을 더해 주십시오.
저 역시 여러분과 눈높이를 맞추고 함께 출발선에 서서, 대한유화의 미래를 향해 새로운 한 걸음을 내딛겠습니다.

감사합니다.